BN그룹과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설립한 BK인베스트먼트는 한국벤처투자의 한국모태펀드 2009년 제2차 출자사업 심의를 최종 통과하고 제1호 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30일 밝혔다.BK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월 30일 BN그룹과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BK인베스트먼트(주)의 ‘BK동남광역경제권 전략산업 투자조합 제1호’를 포함 최종 26개 조합을 선정,이들 중 결성을 완료하는 조합에 대해 선착순으로 출자함으로써 653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BK동남광역경제권 전략산업 투자조합 제1호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은행,BN그룹 미주지역 투자전문 계열사인 BNYV(Bestin New York Venture) LLC 외 기타 지역 상공인이 참여,5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모태펀드로부터 50억원의 자금을 출자 받아 100억원 규모의 조합을 7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BK인베스트먼트 조수현 대표는 ‘조선 등 전후방 연관성이 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전략산업에 투자해 우수한 지역기업을 육성,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