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본부장 김용복)이 29일 지역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억4500만원을 출연했다. 이 출연금은 전남농협이 지난 2002년부터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액의 0.6%를 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오던 것으로 올해까지 출연금은 15억원에 이른다.

전남농협은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인 생계형 무등록사업자에 대한 대출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전년말에 비해 212억원이 증가한 530억원을 지원했다.

김용복 본부장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지속적인 기금출연 등으로 지역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