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장학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해외 유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STX는 해외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한 12명의 학생에게 1인당 연간 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들은 매년 실시하는 심사를 통과하면 해당 과정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STX가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학부과정 6명,석 · 박사과정 6명으로 스탠퍼드,옥스퍼드 등 해외 유명 대학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들이다. 강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최고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