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영남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저녁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마련된 낙조분수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시민들이 화려한 조명과 음악과 더불어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고 있다. 최대 분수 높이 55m, 원형지름 60m, 담수량 2천40t 등의 규모인 다대포 낙조분수대는 지난 13일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