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인 7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2009 청소년 융합기술 캠프’를 실시한다.
‘2009 청소년 융합기술 캠프’는 차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마인드로 생각의 폭을 넓히고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학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교양강좌 등도 예정돼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3박 4일 동안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융기원내 기숙사에서 합숙하면서 서울대 교수들이 진행하는 ‘경제를 쉽게 보는 눈’, ‘이공계생으로서의 인생설계’ 등의 강연과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시료 속 오염 미생물 알아맞히기’, ‘미세구조에 따른 소수성 증진’, ‘식물플랑크톤을 이용한 이산화탄소의 저감’ 등의 연구체험활동, 그리고 4인 1조가 9가지의 연구체험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체험하는 조별연구체험활동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36명으로 경기도내 50%, 타지역 50%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선발자는 7월 9일(목)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6월 22일(월)부터 7월 2일(목)까지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 (http://aict.snu.ac.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문의: 031-888- 9021, 9034)
수원=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