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서 닭가슴살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샐러드 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GS마트는 이달 들어 23일까지 닭가슴살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90.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에는 먹기 간편한 닭가슴살 통조림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S마트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하림닭가슴살 통조림(150g)은 축산통조림 내 매출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안성남 GS리테일 계육담당MD는 "몸짱 및 다이어트 열풍으로 닭가슴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직접 간식을 만드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닭고기 매출이 오르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