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돈암동 모 아파트 단지에서 황구렁이가 발견됐다.

21일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돈암동 S 아파트 단지 입구 배수구에서 길이 1m70㎝의 황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큰 사고 없이 황구렁이를 포획했으며, 동물구조협회에 넘겨 건강 상태를 점검한 후 방생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