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지난해 수능 제2외국어 과목 가운데 응시자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르치는 학교가 한곳도 없어 논란을 빚은 아랍어 과목에 대해 메가스터디가 강좌 개설에 나섰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강좌 개설에 대한 수험생들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아랍어 동영상 강좌를 오픈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설된 아랍어 강좌는 개념강좌와 실전적용강좌로,강의 시간 동안 개념 및 실전학습은 물론 예·복습까지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메가스터디측은 밝혔다.학습부담이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최소 시간을 투자해 아랍어 학습을 완성할 수 있게 배려했다는 설명이다.또 직접 쓰지 않고 말로 따라 하며 저절로 익히는 ‘Shadowing 기법’을 도입,강의 도중 아랍어 알파벳까지 암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는 8월 2일까지 개념강좌와 실전적용강좌를 한꺼번에 신청하면 수강료의 15%를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