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국립암센터가 선정하는'금연 대상(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흡연 예방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금호아시아나는 1991년 국내 최초로 전 사업장에 금연 구역을 선포하고 1995년 세계 최초로 아시아나항공 모든 여객기에서 금연을 실시했다. 또 같은 해 면세 담배 판매를 중단하는 등 지속적인 금연 활동을 전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저녁 서울 힐튼호텔 '국립암센터 사은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