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대구 무궁화호, 천안서 40분간 멈춰
일단 천안역을 출발한 열차는 역을 200여m 지난 지점에서 갑자기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치 오작동 탓에 열차에 제동이 걸리면서 멈춰 섰다"며 "전차선(전력공급선) 절연 구간에 있던 열차를 전력이 공급되는 구간으로 밀어내느라 운행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후속 열차와 시간 차가 커 연쇄 지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1307호 열차는 제시간보다 30여분 늦게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코레일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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