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어 서초구 중학교에 15명 배치

서울 강남교육청은 15일부터 서초구 관내 15개 중학교에 수학전담강사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배치되는 수학전담강사는 수준별 이동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고 수학 관련 방과 후 교육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관련 예산은 대부분 서초구로부터 지원받는다.

강사들은 기간제 교사와 비슷한 수준의 급여로 1년 단위로 계약하며 학교장의 요청이 있으면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강남교육청은 수학전담강사가 학교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5월 초순께 강남교육청은 강남구청의 지원으로 23개 중학교에 수학전담강사를 1명씩 배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a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