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신입사원 채용보다는 경력직을 찾는 기업들이 눈에 띄고 있다. LG디스플레이,두산메카텍,삼성탈레스,롯데쇼핑,프라임상호저축은행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취업정보 업체인 커리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1일까지 공급자망관리(SCM) 부문 경력자를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 석사 이상 학력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에 4~8년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어학 능력도 갖춰야 한다.

두산메카텍은 17일까지 법무분야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춘 법학과 출신으로 토익 점수 600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관련 분야에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회사 채용 홈페이지(career.doosan.com)에서 할 수 있다.

삼성탈레스는 17일까지 각 부분에서 경력과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은 석사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은 학사 이상으로 전문연구요원 대상자 중 전직 희망자가 대상이다.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롯데쇼핑은 15일까지 영업 지원 개발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관련 분야에 1~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프라임상호저축은행은 21일까지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여신심사 여신감리 여신전문영업 등으로 은행 여신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수신 텔러 부문 신입 사원도 선발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22일까지 홍보 및 총무 담당 신입과 경력자를 모집한다. 해당 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 보유자가 대상이다.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건설 전문 취업정보 업체인 건설워커에 따르면 건설 관련 직종 채용도 활발하다. 대우엔지니어링이 SE(시스템엔지니어링) 검수 궤도 신호 전기 통신 등 철도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21일이 마감이다. 인본건설은 토목 건축 공무 조경 품질 회계재무 총무 전산 등에서 경력과 신입사원을 뽑는다. 또 신동아건설은 회계 · 세무 원가관리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찾고 있다. 동양건설산업과 성보개발도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