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운송 거부 '미미'
화물연대는 이날 지부별로 가두 선전전과 집회를 열고 파업 참여를 독려했으나 화물차주들의 운송 거부 움직임은 미미했다. 국토해양부 화물비상수송대책본부는 이날 광주에서 40대,인천항에서 3대 등 43대가 배차 지시에도 불구하고 운송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파업 참여율이 저조한 가운데 파업 불참 차량에 대한 파손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3일 화물연대의 상경집회 이후 파업이 폭력양상으로 흐르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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