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288-7번지 2만3226㎡일대에 13∼20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408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개봉4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 서쪽의 개봉로부터 동쪽의 하천(목감천)까지 연결되는 녹지띠가 단지 남쪽 주변에 조성돼 주민 산책로 역할을 하게 된다.단지를 관통하는 보행로가 조성되면 인근 주민들이 목감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수변공간의 이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이 구역 동쪽의 목감천변 도로는 폭이 20m로 늘어나 남부순환로부터 경기 광명시까지 연결되는 보조 간선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