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보건부의 고경주 차관보와 고홍주 국무부 법률고문,내무부의 리아 서,법무부의 마리사 천 부차관보에 이어 교통부에서도 한인 차관보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데이비드 김(한국명 김성철) 부국장.미 대선 당시 오바마 진영의 참모로 활약했던 김 신임 차관보는 클린턴 정부 시절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관리 개혁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한인 2세들의 전국모임인 한미연합회(KAC)의 워싱턴DC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김익창 전 UC데이비드 교수와 그레이스 김 전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사이의 장남인 그는 옥시덴탈칼리지와 남가주대(USC)에서 정치학 행정학을 전공했다. 부인 줄리 김씨(남편의 성)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부인은 서재필 박사의 후손 서동성 변호사의 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