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얼굴에 붙이는 시트형 마스크와 팩 화장품 일부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10일 마스크와 팩 제품 16개를 대상으로 프롬알데히드 검출 시험을 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1.3~51.0PPM이 나왔다고 밝혔다.소시모는 이번 조사대상 제품 중에 식품의약청안전청 고시에 따른 허용기준 2000PPM(0.2%)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지만 포름알데히드가 피부 자극을 일으키고 발암추정물질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하면 화장품에서 검출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에뛰드의 ‘에센스 마스크 콜라겐’ △더페이스샵의 ‘에센셜 콜라겐 마스크 시트’ △한국존슨앤존슨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 수딩 마스크’ △엘오케이 ‘블랑 엑스퍼트뉴로화이트 얼티밋 화이트닝 바이오 셀루로스 마스크’ 등 4종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