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대표 정승진)가 단지 내 마지막 잔여 용지를 분양한다.

2001년 착공한 대덕테크노밸리는 현재 대규모 기업체 및 아파트 입주에 따른 새로운 상권 형성,외국인 학교 등 교육 인프라 구축,9홀 골프장 개장 등 전략적 시설들이 완벽하게 구축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상업업무시설용지(9필지,7365㎡),유통용지시설(2필지,1만7482㎡),근린생활시설용지(6필지,4303㎡),주차장용지(2필지,1897㎡),단독주택용지(24필지,1만979㎡) 등 총 43필지 4만2026㎡로 대전 북부의 신흥 도시인 대덕테크노밸리의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특수목적법인(SPC)인 대덕테크노밸리는 현재 보유 토지의 98%가 분양 완료돼 사업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잔여 용지는 올해 사업 목적 달성이 끝나 법인을 청산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법인에서 보유해왔던 핵심 용지를 최종적으로 분양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경기 상황을 고려해 가격할인(기존 분양가 대비 10~25%),대금납부조건 변경(총 매매대금의 5% 납입시 계약체결 가능),선납할인제(연 10% 선납할인율 적용) 등 파격적인 분양 조건을 내놓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조성 완료 전에 주거단지 입주가 완료되고,산업단지 입주율은 70%가 넘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