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교육과학기술부는 7월부터 학부모 4000명을 선발해 방과후학교 코니네이터로 일선학교에 배치한다고 9일 발표했다.

행정업무 보조를 맡게되는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방과후학교 업무담당 교사를 지원하고 강사인력풀 관리,학부모 상담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역할을 하게 된다.하루 오후 4시간 정도 봉사를 기준으로 월 50만원씩 봉사료가 지급(총 120억원)된다.

교과부는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키로 하고 서울 398명 등 지역별로 배정하기로 했다.교과부 관계자는 “방과후학교에 행정업무 보조인력을 배치해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학부모 일자리 창출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