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개원을 앞둔 서울창포원(Seoul Iris Garden)에 5일 마거리트(나무쑥갓) 꽃이 활짝 피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 4번지 일대 5만2천417㎡에 들어선 서울창포원은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타래붓꽃, 범부채 등 꽃봉오리가 '붓' 모양을 한 붓꽃류 130여종 30만본이 식재돼 '창포원'으로 이름 붙여졌다.

붓꽃(Iris)은 매년 5~6월 개화하며 꽃이 없을 때에도 잎 모양이 난과 비슷해 관상용으로 좋다. 창포원에는 또 습지식물 7만본이 식재된 '습지원'과 군락지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천이관찰원', '숲속쉼터' 등이 조성돼 생태교육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