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영화의 접점-감각의 몽타주'전(8월23일까지,서울 사당동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몽타주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미술과 영화의 접점을 보여주는 전시.민중미술가 신학철씨를 비롯해 서양화가 권여현,강영민,김강박,김범수,김상균,김아영,난다,노재운,박준범,박지은,서동욱,신미리,안정주,양연화씨 등 모두 22명의 회화 · 사진 · 설치 · 영상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02)2124-8938

●'만화-한국만화100년'전(8월23일까지,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한국만화 100년을 기념해 만화사 희귀자료들과 다른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작품을 모은 대규모 만화 기획전.일제강점기와 6 · 25 전후 서민들을 위로했던 만화책,순정만화,시사만화,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 작업을 한 작가 250여명의 작품 1500여점과 현대미술작가 18명의 작품 60점이 걸렸다.

●'한일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2009'전(25일까지,서울 통의동 진화랑)=진화랑이 매년 6월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작가 작품을 보여주는 기획전.김산영,박향숙,박현수,윤미래,한준희,가네코 나오,무라오 마사노리,슈지 지아키,도키마츠 하루나 등 20~40대 한 · 일 작가 10명의 작품 40여점으로 꾸몄다. (02)738-7570

●줄리앙 슈나벨의 판화전(7월10일까지,서울 논현동 워터게이트갤러리)=1980년대 개념미술에 반발해 일어난 미국의'뉴페인팅' 화풍을 이끈 슈나벨의 판화 작품전.다양한 색깔의 '벨벳''초상화' 시리즈의 에칭 · 석판화 · 스크린 프린팅 등 39점 전시.(02)540-3213

●'감각의 칵테일'전(7월5일까지,서울 서교동 갤러리 잔다리)=영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작가 유타카 이나가와의 개인전.드로잉 위에 유화 작업한 회화 작품,포토 몽타주,애니메이션,벽화 등 20여점이 출품됐다. (02)323-4155

●'차이나 팝아트'전(13일까지,서울 사간동 갤러리 반디)=중국의 팝아트작가 수총(36)과 장헝(48)의 2인전.여성을 소재로 광고의 느낌을 주는 '화비화'(花非花) 시리즈를 그려온 수총은 배우 한채영의 얼굴을 표현한 작품 등 8점,장헝은 물질만능주의의 유혹과 허영심을 비판하는 작품 3점을 각각 출품했다. (02)734-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