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한자리에

중소 벤처기업의 신기술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2009 울산 산업박람회와 과학기술제전’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산시와 시교육청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32개 업체와 기관이 모두 182개의 부스를 설치해 전시행사, 부대행사, 기타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산업박람회장에는 에너지환경관과 신기술산업관, 첨단산업관, 이업종 교류관, 테크노파크관, 과학체험관, 직업교육관 등이 설치된다.부대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로봇 경진대회, 과학연극공연, 사이언스 매직쇼 등이 진행된다.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향토음식 체험관과 전통 공예품 체험관, 석고 손뜨기 체험, 실버맨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개막식은 5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울산 중소기업 지원센터 이 동우 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을 홍보하고 신제품 판로를 개척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박람회와 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그동안 시민과 학생들이 적극 관람해 산업수도 울산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