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 전남 최초로 친환경 합성목재인 ‘WPC’(Wood Plastic Composite)생산업체가 들어선다.



이우드코리아(대표 이근식)는 2일 전남 영광군 묘량면 효성마을 현지에서 박준영 전남지사, 정기호 영광군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착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WPC란 폐목재와 폐플라스틱 등을 갈아 고강도로 합성한 친환경 목재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등지에서 목재대체품으로 개발돼 상용화되고 있으며 건축외벽과 난간자재 등 건축 및 조경용 자재로 최근 쓰임새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외국업체와 기술제휴로 생산업체가 하나둘씩 늘면서 시장선점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업체는 원천기술업체인 일본 WPCC사(사장 다케야스 기구치)와 기술제휴로 이번에 국내생산의 새장을 열게됐다. 업체측은 190억원을 투자해 부지 1만8000㎡에 5300㎡규모의 공장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 2500t의 친환경목재를 생산판매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업체로 건축 조경산업용 자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다 건축자재시장에도 지난 2006년부터 인체유해 및 환경파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근식 대표는 “내년에 양산체제를 갖추게 되면 우선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을 통해 내수시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며 “향후 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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