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신경림 시인(예술부문)과 박청수 원불교 교무(사회봉사부문),정덕균 서울대 공대 교수(공학부문),황준묵 고등과학원 교수(과학부문),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학부문)에게 각각 2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증정했다.

이날 삼성그룹에서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호암상에 각별한 공을 들였던 이건희 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역시 불참했다. 한승수 국무총리(앞줄 오른쪽 세 번째)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 네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