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수도권 전철과 연결되는 도시철도가 1일 개통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지식정보단지역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개통식을 갖고 영업운행을 시작했다.송도국제도시는 도시철도 개통으로 한층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2005년 착공돼 총 사업비 6806억원이 투입된 송도연장선은 인천 1호선 종착역인 동막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6.5㎞ 구간에 건설돼 캠퍼스타운, 테크노파크, 지식정보단지, 인천대입구, 센트럴파크, 국제업무지구 역 등 6개역을 갖췄다.

 송도연장선의 전동차는 특히 첨단 안정장치 및 첨단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동차에 CC(폐쇄회로)TV와 화재감지기, 화재진압장치, 객실탈출(창문파괴)장치 등의 첨단장비를 갖춰 불이 나면 미세 물방울 입자가 분사돼 화재를 빨리 진압할수 있다.



또 교통 약자를 배려해 휠체어 고정설비와 수직 손잡이봉을 설치했고, 전동차 내부의 LCD모니터와 출입문 수동개방장치도 편리하게 개선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형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해 전력 소모를 줄였고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설치해 정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송도연장선의 역사는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예술장식벽과 문화공간의 이미지를 살렸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송도국제도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선(부평역),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계양역)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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