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일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천시 대표단은 30일 오전 일본 2대 도시이며 차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 예정지인 요코하마시의 나카다 히로시 (中田宏)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시장은 “280만 인천 시민을 대표해 요코하마시가 개항 15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표적인 개항 도시인 양 도시가 경제 협력과 국제 협력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나카다 히로시 요코하마 시장은 “인천도시축전의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요코하마시도 적극 참여하고 향후 인천시와의 국제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9일 대표단은 주일 권철현 한국대사를 면담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권철현 대사는 “주일본 한국대사관과 9개 총영사관을 통해 인천의 세계도시축전을 적극 지원해 국가의 브랜드 를 제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시장은 31일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프랑스 리용 시장, 대만 타이페이 시장 등 세계 각국의 도시 정상들과 함께 ‘요코하마시 개항 15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참석, 인천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후쿠오카시, 키타큐슈시, 시모노세키시, 코베시, 시즈오카현, 동경도, 요코하마시 등 일본 주요 도시 7개 도시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를 순회 방문, 요코하마시 등 8개 도시로부터 아태도시정상회의 참가 약속을 받아내고, 향후 투자유치, 환경, 물류, 관광, 기술협력 등 인천의 국제사업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31일 오후 귀국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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