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2시13분께 대구 동구 도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27km(서울기점) 지점에서 갓길에 정차돼있던 모 섬유소재 회사 소속 45인승 버스가 불에 타는 것을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지나던 이모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버스 안 5번째 좌석에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1명이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차를 모두 태워 6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시신이 심하게 불에 타 숨진 남자가 운전자인지와 버스가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돼있던 이유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 확인에 주력하는 한편 차량 내부 중간 부분이 가장 심하게 그을린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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