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0개 주에서 활동하는 150여 개의 지역 한인회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신임 회장에 남문기 전 LA한인회장(56)이 당선됐다.

남 후보는 지난 5월30일(현지시간) 시카고 노스트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3대 회장 선거에서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인 김병직 후보를 49표 차로 따돌리고 신임 회장에 뽑혔다. 남 신임 회장은 1일 취임식을 하고,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뒤 7월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남 회장은 미주총연의 위상 강화와 이중국적 인정,재외국민의 우편투표 성사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