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1억원 이상 잭팟 3건 터져

하이원리조트(대표 최영) 강원랜드 카지노 머신게임에서 이달 들어 당첨금 1억원 이상 잭팟이 잇따라 터져 고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9일 하이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온 A(42) 씨가 지난 28일 오후 7시 36분께 머신게임 `더블 벅스 디럭스'에서 당첨금 4억900만원의 잭팟을 터트렸다.

특히 앞서 지난 3일에는 경기 이천에서 온 B(57) 씨가 머신게임 `강원랜드 슈퍼메가'에서 당청금 5억3천100만원의 잭팟을 터트리는 행운을 잡았다.

이날 B씨가 터트린 당첨금은 올해 들어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터진 잭팟 가운데 최고 액수이다.

또 지난 24일에도 `크리스탈 세븐'에서 당첨금 1억4천700만원의 잭팟이 터지는 등 올해 들어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1억원 이상 잭팟 7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건이 이달에 터졌다.

하이원 관계자는 "이달 들어 연이어 터지는 고액 잭팟 행운에 카지노 영업장은 고객들의 환호성으로 메아리 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랜드에서 터진 당첨금 1억원 이상 잭팟은 모두 19건이며 2000년 10월 말 개장 이후 최고 당첨금은 지난해 5월에 터진 5억8천900만원이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