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한국증시가 2009년 9월부터 FTSE선진국 지수에 편입된다. 시장의 기대효과로 다음 중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국가경제에 대한 신인도가 높아질 것이다.

②장기 투자성 자금들이 국내 증시로 들어올 것이다.

③증시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다.

④주가 수준에 대한 재평가로 인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⑤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문제2]

2009년 2월'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 통합법)이 발효되면서 금융투자회사는 다양한 금융 업무를 겸업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중 금융투자회사가 겸업할 수 없는 업무는?

①증권업 ②자산운용업 ③카드업 ④선물업 ⑤신탁업



[해설1]

FTSE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작성해 발표하는 지수로,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와 더불어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힌다. 주로 유럽계 투자자금이 FTSE 선진국 지수를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신진 신흥시장에 속해 있는데 오는 9월부터 선진국시장에 편입될 예정이다. 한국 증시가 FTSE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약 4조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투자자금의 일부를 유치할 수 있다. 증권업계는 약 40억~50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TSE 선진국 지수에 투자하는 자금은 장기 투자성 자금이 많아 이들 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장기 투자성 자금인 만큼 증시변동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FTSE 선진국 지수에 포함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신인도가 높아지고 주가 수준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FTSE 선진국 지수를 주요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는 유럽계 투자자금이나 연기금 등 장기투자 자금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기 때문에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정답 ⑤



[해설2]

정부가 자본시장 통합법을 시행한 목적은 증권 선물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에 속한 업종들의 구분을 없애 증권투자회사를 대형화,겸업화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 투자은행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시장을 크게 은행업 보험업 금융투자업 등 세 가지로 구분하고 각 부문의 핵심업무에 대한 장벽은 그대로 유지한다. 카드업은 신용결제 역할을 맡고 있어 은행 핵심업무에 속한다.

정답 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