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노약자·저소득층·다문화가족 구성원 등에게 시립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 수강료를 50~100%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면조치는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21개 평생학습관과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모두 적용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국가보훈대상자 본인,1~3급 장애인,만 65세 이상 노인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국가보훈 대상자의 가족과 유족,4~6급 장애인,만 60세 이상 64세 이하 노인,다문화가족 구성원은 수강료를 50% 감면받는다.수강 기간이 1년인 강좌를 수강하면 1인당 1강좌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수강 기간이 1년 미만인 강좌를 수강하면 한번에 1강좌씩 여러 번에 걸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만 수강권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