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25일 공항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와 전기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공사는 공항에서 발생하는 정전, 화재 등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전기설비의 예방점검, 안전 진단 시 장비 및 기술지원, 전기안전교육, 기술정보 교환 등을 통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한층 강화할수 있게 됐다. 특히 전기 공급의 신뢰성을 확보해 공항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전기안전협약에 따라 공항공사는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전기설비 유지 보수를 위한 첨단 계측장비 지원, 재난발생시 응급조치 지원, 전기안전교육 및 최신 전문기술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공공기관간에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공항의 전기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실직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상호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 전 공항의 항공기 안전운항과 대 여객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