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울시는 차도 폭을 좁혀 보도를 확대하고 나무등을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그린웨이(녹색길) 사업’ 대상지로 총 16곳 8.9㎞ 구간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원구 상계5동 간촌 서3길 240m 구간을 비롯해 마포구 현석3길 250m,강서구구암길 350m 등 3개 구간은 이달내로 녹색길이 개통된다.또 중구 다산로 600m 등 나머지 구간에서는 연내에 공사가 완료된다.

특히 광진구 광나룻길 1㎞ 구간에는 인근 지하철 군자역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한 벽천(壁泉)이 조성된다.

시는 1999년부터 그린웨이 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14㎞ 구간을 걷기 편한 거리로 만들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