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스크린도어가 선로 쪽으로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지하철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완공돼 시범 작동 중이던 스크린도어가 선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발견돼 지하철 운행을 중단시키고 긴급 수리했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스크린도어 하단 부분의 연결 볼트가 헐거워져 생긴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