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는 18일 현재 인플루엔자A(H1N1.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0명이며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3천576명이라고 발표했다.

호세 앙헬레스 코르도바 보건장관은 사망자가 전날에 비교해 2명 증가했다고 확인하고 "전체 사망자 70명 가운데 6명만이 지난 4월23일 이후에 고열 등 증세가 나타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전체적으로 신종플루 위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4월23일 처음으로 신종플루가 창궐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휴교령, 공공시설물 폐쇄 등 대대적인 조치를 취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r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