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18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남양1 택지개발지구 내 터널 공사장에서 발생한 절개지 붕괴사고로 매몰됐던 인부 3명 가운데 1명인 김복회(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사고발생 5시간 만인 이날 낮 12시16분께 무너진 암반에 깔려 숨진 채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구조대는 나머지 매몰자 최재문(59)씨와 권태원(55)씨 등 2명의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나 추가 붕괴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성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