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법원은 현재 운영 중인 인터넷 등기소를 개편,음성 서비스를 시작한다.대법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상에 나타난 등기 관련 정보를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 달간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 15일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윈도 프로그램 외에 파이어폭스(Firefox)나 사파리(Safari) 등의 다양한 구동 프로그램에서도 인터넷 등기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등기부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입체적인 집합건물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도를 통한 부동산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도로명 주소를 이용해 등기부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