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프랑스의 소설가 '뒤마'의 유명한 역사 소설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포르토스,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을 박진감있게 그려나가는 뮤지컬.세계적 작곡가 브라이언 아담스와 체코 최고의 작곡가 마이클 데이비드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작품.신성우,유준상,박건형,김법래,민영기 등이 출연한다. 6월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4만~15만원.(02)764-7858

◆연극 '장석조네 사람들'=1970년대 미아리(성북구 길음동)를 배경으로 한 지붕 아홉 가구의 사연을 담은 고 김소진씨의 구수한 연작소설을 극화했다. 6월14일까지.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2만5000원.1544-1555

◆연극 '죽기살기'=살인죄로 17년을 복역하다 나온 육손은 유가족 앞에서 자결로 죗값을 치르고자 하는데 유가족은 오히려 그를 은인으로 떠받든다는 내용으로 이강백이 극본을 썼다. 27일까지.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시티 대극장.2만~3만원.(02)889-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