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된 인천공항 승객 신종플루 아닌 듯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오전 4시49분께 도착한 대한항공 KE012편에서 신종 인플루엔자A(H1N1) 의심증세를 보이는 한국인 여성승객 1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KE012편은 전날 멕시코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 한국에 도착했으며 이 승객은 공항에서 고열 증세를 호소해 현재 여객터미널 2층 검역당국 대기소에 격리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천공항 검역소는 이 승객의 체온 등을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일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 기내에서 대기 중이던 나머지 승객들은 일단 정상 입국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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