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서면 마량포구에서

충남 서천군이 마련한 제6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16일~29일 2주간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천 광어·도미축제는 마량포구가 바로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요리장터에서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기며 광어 도미 갑오징어 꽃게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지난해 23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개막당일 12시 길놀이와 광어회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중 맨손으로 광어잡기, 어린이 손맛 낚시터, 바다생물 만져보기, 광어·도미 포토존, 동백꽃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또 광어회 요리장터에서는 자연산 광어·도미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인 1kg당 2만8000원에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광어 및 도미, 조개 등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되며, 지역 특산물인 소곡주와 서래야 쌀, 멸치, 도토리묵 등도 판매한다.

서천군은 관광객들을 위해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마량포구 일원 13만㎡에 10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했고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교통 안내원을 배치한다. 이동식 화장실도 8개 소에 설치, 상시 청소인력을 배치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한편 광어?도미축제는 마량포구가 바로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요리장터에서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기며 광어, 도미, 갑오징어, 꽃게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지난해 23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서천군은 “최근 광어 어획량 증가와 따뜻한 날씨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축제시기를 결정했다”며 “특히 26일 서천~공주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편의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서천=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