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16일 개막해 6월 28일까지 망상해변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회 동해 세계모래조각대회'의 행사장에 안타깝게 소실된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세계적인 모래조각 거장들의 손에 의해 14일 모습을 드러냈다.

실제의 10분의 1크기로 제작된 이 숭례문은 포르투갈과 호주, 중국 등 외국 모래 조각가들이 힘을 합해 제작한 것으로, 미세하게 되살아난 모래작품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어 단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