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인 채용박람회'가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정부 주도가 아니라 산업체와 지역사회단체 등 민간 차원의 전국 첫 일자리나누기다. 울산상의는 채용박람회 당일 울산지역 내 200여개 기업이 425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지금 같은 열기라면 연말까지 1000명 채용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성진지오텍 · 삼창기업 · 한주금속 · 호창기계공업 · 금강기계공업 · KG케미칼 · 고려아연 · 대봉아크로텍 · 일성 · 티에스엠텍 · 삼양사 · 삼성SDI 등 제조업체가 54개사 251명으로 가장 많다.

또 중앙병원 · GS울산방송 · 동운교통 · 경동도시가스 등 서비스 관련업종 16개사 142명, 유찬건설 등 건설업 5개사가 17명을 채용한다. 울산인재교육원 등 교육업종 3개사가 6명, 경남 · 부산은행 등 금융업체 2개사가 9명을 각각 채용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