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포럼, 울산KBS광장에서 3일간 개최
첨단 에너지 전시와 세미나, 부대행사 등 마련


울산에서 저탄소 녹색시대를 이끌어가기위한 순수 민간단체 중심의 녹색에너지 산업전시회가 14일 열린다.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14일 오후1시 KBS 울산방송국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동서발전과 한국에너컴, 티에스 솔라텍, 하이에너지 코리아, 파워렉스 등 녹색에너지 관련 32개 국내 유망업체들이 참여해 태양열과 태양광, 풍력, 지열등 다양한 첨단 에너지 관련 시설과 제품을 선보인다. 울산과학기술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환경기술센터, 부산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울산산업테크노파크, 한국석유관리원 등 학계와 에너지관련 기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전시관은 그린에너지관과 녹색기술관, 생태산업 단지관, 울산기업관, 에너지체험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주관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전략세미나가 14일 오후 1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 울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에코사업단 주관으로 15일 오후1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코 산업발전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된다.

울산교육청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녹색에너지 백일장대회도 개최한다. 학생들은 오는 12일까지 원고를 녹색에너지포럼 홈페이지(www.ulsanexpo.or.kr)로 접수하거나 16일 오전10시30분까지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접수하면 응모가능하다. 당선작은 21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우수작에게는 상품과 교육감상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김대식 녹색에너지산업전시회 추진위원장(울산대 교수)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구촌의 대과제인 동시에 울산이 다시한번 번영의 경제르네상승을 맞이할수 있는 핵심 성장전략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녹색산업의 현실과 발전과제를 살펴보고 녹색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