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컨설팅 기업을 대형화하고 해외 진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정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컨설팅 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전문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컨설팅 대학원을 확대하고 퇴직자 대상의 컨설턴트 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대학 등과 연계해 지식정보보안,그린에너지,소프트웨어 등 8대 전문분야에서 1200명의 컨설팅 인력도 양성한다.

컨설팅 기업의 대형화를 위해 연구ㆍ개발 단계부터 컨설팅 기업들이 지주회사 또는 통합브랜드를 구성해 참여토록 유도한다. 중견 컨설팅사에 대한 정부 지원 상한선을 현재 2700만원에서 상향 조정하고 컨설턴트의 수임단가 상하한 제도는 아예 폐지한다. 컨설팅사의 실적 인증서를 발급하고 성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시장에서의 신뢰성있는 정보가 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신영/이고운/박영태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