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인천과 아부다비를 잇는 항공노선이 새로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8일 UAE(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항공회담에서 서울-아부다비노선에 주7회 운항횟수 신설(즉시 주4회,2012년 주3회 추가증대)에 합의했다.이번 합의로 현재 인천-두바이간 운항중인 에미레이트항공(여객 주7회),대한항공(여객 주3회)외에 에티하드항공이 인천-아부다비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티하드 항공의 신규취항으로 중동,아프리카,유럽지역 여행시 두바이 및 도하(카타르 수도)로 한정됐던 노선에 아부다비가 추가돼 선택권이 다양해져 여행 편의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에미레이트항공(주7회),카타르항공(주7회),이란항공(주1회)이 운항 중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