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7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로비 의혹과 관련, 천신일 세중나모회장과 돈거래를 한 10여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부는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이날 오후 3시께 15곳에 이르는 각 장소로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천 회장과의 각종 거래 내역이 담긴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