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경찰관 고민 해결해 줍니다".인천경찰청, '마음클릭닉' 첫 시행
마음클리닉은 경찰관의 고민이나 나쁜 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미리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기업의 경우 근로자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적인 고충을 해결하도록 회사가 상담해 주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국내 620여개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인천경찰청이 처음이다.
모강인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마음클리닉은 경찰관 자체사고의 원인을 사전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의료, 심리상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경찰관이 겪고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고충을 말끔히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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