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모두 8척, 55명 검거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로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적 자망어선 遼葫漁35449호(12t)를 나포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7일 오전 5시10분께 한국 EEZ에 속하는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3.3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어선이 잡은 삼치 등 100kg을 압수하고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64척과 선원 490명을 검거했으며 지난 4일과 6일에 이어 다시 1척을 붙잡아, 올들어 이날 현재 모두 8척, 55명을 검거했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