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3층짜리 원룸 건물 3층 A(21.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A씨 등 원룸 입주자 1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A씨 집 내부 35㎡와 가구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상한 소리가 나서 주방 문을 열어보니 냉장고 부근에서 불길이 보여 뛰쳐나왔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withw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