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이 4일 소말리아 에덴항 남방 37㎞ 해상에서 해적에게 쫓기던 6399t급 북한 화물선 '다박솔'호를 구조했다. 문무대왕함에서 긴급 이륙한 링스헬기가 저격수들의 사격 자세와 위협 비행을 통해 해적선을 퇴치하고 있다(위 사진).해적선이 도망가자 '다박솔'호 선원들이 헬기를 향해 '고맙다'는 의미로 손을 흔들어 주고 있다(아래 사진).다박솔호는 통신망으로도 문무대왕함에 "감사합니다"를 몇차례 거듭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