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원장 조장연 · 사진)은 주 · 야간 MBA과정에서 경영정보학과 마케팅학과 등 특색있는 학과를 운영하며 특화된 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길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온 · 오프라인 과정 간 교차수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또 대표기업 CEO 등을 중심으로 한 멘토 교수제를 운영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회 활성화로 동문회 운영이 활발해 졸업 후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밀착 지도교수제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국내 최강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전문경영 인력을 배출해 온 세계경영대학원과 국내 최초의 주간 특수대학원인 경영정보대학원이 MBA과정의 모태다. 오랜 역사만큼 우수한 동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간과정은 교과과정을 새롭게 만들어 정통 MBA과정의 교육기반을 갖췄고,수요자 중심의 학과와 커리큘럼으로 철저하게 구성했다. 최신 경영학이론과 사례분석을 통한 미국식 MBA 교육과정을 도입했고 담임 교수제를 둬 내실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국제금융 MBA는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외환론,파생상품론 등 금융관련 과목을 집중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이다. 온라인 수강만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이버 강의로 운영돼 시간적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이 금융전문가를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사이버 강의의 고립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학사 담당자가 철저하게 학사관리를 하고 학위과정 중 총 12학점은 주 · 야간 오프라인 강의를 교차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과정에는 IT(정보기술)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직장인 및 주간 업무 종사자들이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집중 배치했다. 원격지에서 시간,거리,장소 등 환경의 제약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수 및 강사진은 본교 전임교수와 실무에 능통한 외부 강사진으로 조화롭게 구성해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외국어대 경영대학원은 2007년부터 매학기 방학을 이용해 미국의 뉴욕,샌프란시스코,LA의 한인상공회의소를 통해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Executive-MBA과정을 개설,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ecutive-MBA과정은 미국에서 성공한 교포 기업인들을 한인사회로 이끌어내는 데 큰 공헌을 했고,국내 최초로 한민족 기업인 네트워크를 위해 2007년 여름에 시작해 3개 도시에서 7차례 시행됐다.

주간과정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는 마케팅학과,외국어대의 강점인 외국어 및 지역학 등과의 유기적인 학습교류를 통해 한국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지역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경영학과,IT 강국을 선도할 21세기형 인재양성에 경쟁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영정보학과가 있다. 야간과정에는 주경야독하는 직장인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학과,직장인들이 겪는 시간적 ·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온라인 국제금융학과를 개설했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등록학생 대비 50% 이상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도 외국어대 경영대학원의 장점이다.

2009학년도 후기 신입생(주 · 야간)을 모집하고 있다. 특별전형은 오는 15일까지,일반전형은 다음 달 5일까지 홈페이지(http://biz.hufs.ac.kr/)를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